사회
술 취한 국회의원 보좌관 택시기사 성추행
입력 2011-04-26 19:00  | 수정 2011-04-26 19:06
만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를 성추행한 국회의원 보좌관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41살 송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 씨는 지난 22일 저녁 11시 40분쯤, 문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기사의 성기를 움켜쥐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송 씨는 체포 당시 보좌관 신분증을 보이며 진술을 거부했지만, 다음날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국회사무처에 성추행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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