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강도. 여성이 입고 있던 속옷만 훔쳐 도망
입력 2011-04-26 16:59  | 수정 2011-04-27 08:39
16일 일본 언론들은 후쿠오카현 경찰이 규슈대학 대학원 시스템 생명과학부 1학년 구로세 유타(22)를 강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로세는 3월 19일 오전 3시쯤, 후쿠오카시의 한 맨션 주차장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 회사원(25)을 쓰러뜨린 뒤, 그 여성이 입고 있던 속옷만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한편 용의자는 경찰이 범행동기를 묻자 여자속옷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여자 속옷을 하나 사지”, 대단하다.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인 것 같다”, 야동의 피해자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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