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노지훈, 음반은 냈지만 소속사 계약 맺은적 없다"
입력 2011-04-26 14:52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TOP8 노지훈이 소속사가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관련자로 거론된 측근이 "계약을 맺은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노지훈은 2년 전인 2009년 음반을 발매한 가수라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번에는 소속사와 3년 계약을 맺은 상태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당시 노지훈의 OST 음반 작업을 맡았던 UFO엔터테인먼트 대표 장모씨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친한 형 동생 사이일 뿐이다. 3년 계약을 맺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노지훈은 지난 2009년 초 KT QOOK TV 스타 발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관계자들 사이에 관심을 모았다. 장씨는 "당시 지훈이를 눈여겨 본 한 지인의 제안으로 본인의 곡을 부를 수 있도록 음원 제작에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나 계약 관계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장씨는 "내가 직접 매니지먼트를 할 입장도 아니었고, 음원 역시 유통만 되고 활동하진 않았다. 지금까지도 형 동생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지훈의 누나를 통해 탈락했다는 연락을 받은 게 다인데, 이번에 '위탄' 이후 지훈이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한 것 같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장씨는 향후 노지훈의 활동에 대해 "소속사 등 구체적인 계획은 나 역시 잘 모르겠다. 나에게도 의지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는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지훈은 최근 TOP8의 생방송 무대에까지 진출했지만, 아이돌 미션에서 음이탈로 아쉽게 탈락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