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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투병 소식에 네티즌 응원 메시지 '봇물'
입력 2011-04-26 11:22 

가수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의 암투병 소식에 팬들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사실을 알렸다.
이어 임재범은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 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암, 위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습니다. 육체의 병 보다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하는데,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마음이 많이 아프고 힘들군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덧붙여 4월 8일 저의 딸 임지수 10살 생일. 건강히 잘 자라줘 고맙고 그렇더군요. 제가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 이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 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진심어린 부탁을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힘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그 심정 이해 합니다. 용기를 가지세요”,완쾌하기를 기도합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씨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2월 결혼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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