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경환, `허닭`으로 하루 매출 3천만원 `대박`
입력 2011-04-26 10:22 

개그맨 허경환이 닭가슴살 쇼핑몰 '허닭'으로 하루 매출 3천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창업 초기에 비하면 20배 늘어난 매출 실적이다.
런칭 두 달 만에 전량을 소진하며 매출 4배로 대박을 터트렸던 '허닭'은 또 다시 한 달 만에 매출 20배를 달성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닭가슴살 단일 품목 쇼핑몰에서 하루 매출만 3000만원 이상을 올린다는 사실은 단연 독보적인 행보다.
'허닭' 관계자는 "매출 상승과 함께 화학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은 안심 먹거리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허닭 하루 방문자 수가 5만여명에 육박 하는 등 사이트에 일시적인 장애 현상까지 겪으며 업무마비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허닭'이 대박난 이유로는 자신이 먹을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를 선택했기 때문.
웰빙 재료를 사용해 원가가 높아 가격이 높았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깐깐한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먹거리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허경환은 "평소 운동을 즐겨하고 닭가슴살로 식단을 조절한다"며 "내가 먹을 음식이기에 절대 저가 원료를 쓸 수 없었고 명품 닭가슴살을 쓴 것이 오히려 틈새시장 공략에 일등공신이 됐다"고 비결을 전했다.
명품 닭가슴살 모토를 내세운 '허닭'은 개그맨 허경환이 무려 6개월에 걸쳐 고심 끝에 런칭한 쇼핑몰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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