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산 대신 대만·노르웨이산 수산물 소비↑
입력 2011-04-26 07:40  | 수정 2011-04-26 10:07
일본 원전 사고 여파로 일본산 수산물 판매가 중단되거나 기피 현상이 빚어지면서 국산과 대만, 노르웨이 등 일본 외 지역산 수산물 소비가 늘어났습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에서 일본산 생태 판매를 중단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번달 24일까지 한 달여 동안 꽁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4% 늘었으며 고등어는 80%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대형마트 업계는 대지진과 원전사고 영향이 없는 지역에서 가격을 낮춘 수산물을 대량으로 들여오고 있으며 롯데마트도 일본산 대신 노르웨이산 고등어, 대만산 꽁치를 수입해 국산 시세보다 각각 40%가량 싸게 팔고 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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