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도이치뱅크 해외직원 출석통보
입력 2011-04-26 05:21  | 수정 2011-04-26 05:29
지난해 11월 '옵션만기쇼크'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독일계 투자은행 도이치뱅크를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뱅크 홍콩·뉴욕 지점의 외국인 직원 10여 명에 대해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도이치뱅크와 도이치증권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하고 국내 직원들만 소환 조사해왔습니다.
이번에 출석 통보를 받은 10여 명의 국적은 프랑스·호주 등으로 이 중 4명은 금융감독원이 고발한 피의자 신분이라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이 중에는 고위 임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찰은 국내 임직원들의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분석한 결과 해외 지점이 주도적으로 관여한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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