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시리아군, 다라지역 급습…국경 폐쇄
입력 2011-04-26 00:47  | 수정 2011-04-26 03:21
시리아 정부군이 시위대의 거점도시인 다라 지역을 급습한 뒤 주민들에게 발포해 사상자가 속출했다고 현지 인권운동가들이 전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남부 국경도시 다라에 대한 작전을 전개하면서 요르단과의 국경을 폐쇄했습니다.
이로 인해 20명이 숨지는 등 많은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군은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도우마 지역에 병력을 투입해 반정부 인사를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진압 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반정부 인사는 정부가 민주화 세력에 대한 전쟁에 착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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