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재범, 아내 송남영 암 투병 고백
입력 2011-04-25 21:40 

가수 임재범이 현재 아내가 암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에 가수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 글에서 임재범은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 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암, 위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고 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 외롭고 힘들어 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마음이 아프고 힘이 드는군요”라며 애틋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4월 8일 저의 딸 임지수 10살 생일. 건강히 잘 자라줘 고맙고 그렇더군요. 제가 ‘수요예술무대 때 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 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 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임재범의 아내 송남영씨는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지난 2001년 2월 결혼을 발표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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