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통업계, '골든위크' 고객 유치 활발
입력 2011-04-25 18:28  | 수정 2011-04-25 21:00
이번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외국인 쇼핑객 잡기에 분주합니다.
급감했던 일본인 관광객이 지진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고 있고, 일본을 찾던 중국인들도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어 올해 골든위크에 거는 유통업계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8일까지 해외 비자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의 5%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현대백화점은 중국 고객을 위해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은련카드' 사용자들에게 상품권 등 사은행사를 실시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일본 내 시장점유율이 30%를 차지하는 JCB카드와 제휴를 맺고, 금액대별로 구매금액의 5% 상당에 한해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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