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리아 전역 '여행제한' 상향 조정

정부가 반정부 시위로 사상자가 속출하는 시리아 전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여행 제한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시리아 다라주와 라타키아주에만 국한하던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 제한 조치를 시리아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리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긴급 용무가 아니면 귀국하고, 시리아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를 권고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서는 시리아와 바레인 등 모두 6개 국가 전역에 여행 제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