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최고 60mm…황사비 주의
입력 2011-04-25 17:55  | 수정 2011-04-25 18:06
【 앵커멘트 】
내일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비에 황사가 섞여서 내릴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비 소식이 많은데요.
수요일에는 중부지방, 주말에는 전국에 걸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17도, 전주 20도 등 전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밤늦게부터 서울과 경기, 충청남도, 전라남북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내일 새벽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늦게부터 내일 사이에 남부와 강원도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이 비가 오겠고,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황사비 주의해야겠습니다.

황토 고원과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26일) 주로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에 서해 상을 시작으로 내일 전 해상에 걸쳐 돌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 걸쳐 5~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내리겠지만, 지역적 편차가 크겠습니다.」

이번 비는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부터, 그 밖의 지방은 오후 늦게나 밤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오후 늦게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1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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