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2개월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엄마 이른바 '워킹맘'은 직장 내 분위기로 아이 키우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생아 수가 1년 내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3만 8천200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600명, 4.4% 늘었습니다.
2008년 3월부터 24개월 연속감소 이후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째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들은 회사의 제도와 분위기 때문에 괴로움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진현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워킹맘은 주요 갈등 대상으로 회사제도와 분위기, 직장상사, 동료를 꼽았습니다.
워킹맘의 회사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은 인사상 불이익(42.4%), 만성적 야근과 과다한 업무(32.9%), 예측하지 못하는 야근과 회식(29.9%), 남성 위주 네트워크(26.5%), 관리자의 배려 부족(26.4%)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워킹맘의 인식은 조직과는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워킹맘들은 '전혀 아니다.'와 '아니다' '보통이다'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관리자들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워킹맘은 조직에 대해 '조직원 개발 소홀'을 관리자는 워킹맘에 대해 '갑작스런 업무 공백'을 지목해 입장을 좁히는 것이 아이 키우기 만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12개월 연속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엄마 이른바 '워킹맘'은 직장 내 분위기로 아이 키우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출생아 수가 1년 내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3만 8천200명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600명, 4.4% 늘었습니다.
2008년 3월부터 24개월 연속감소 이후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째 상승세입니다.
하지만,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들은 회사의 제도와 분위기 때문에 괴로움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 진현 수석연구원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워킹맘은 주요 갈등 대상으로 회사제도와 분위기, 직장상사, 동료를 꼽았습니다.
워킹맘의 회사생활 중 가장 어려운 점은 인사상 불이익(42.4%), 만성적 야근과 과다한 업무(32.9%), 예측하지 못하는 야근과 회식(29.9%), 남성 위주 네트워크(26.5%), 관리자의 배려 부족(26.4%) 등의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워킹맘의 인식은 조직과는 현격한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워킹맘들은 '전혀 아니다.'와 '아니다' '보통이다'가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관리자들은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또 워킹맘은 조직에 대해 '조직원 개발 소홀'을 관리자는 워킹맘에 대해 '갑작스런 업무 공백'을 지목해 입장을 좁히는 것이 아이 키우기 만큼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