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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재석은 천재다" 무한재석교 인증
입력 2011-04-24 15:01 

방송인 하하가 '런닝맨'과 '무한도전'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하하는 "두 프로그램 모두 사랑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성격이 다르다. '무한도전'이 멤버간 경쟁이 치열하고 드라마틱한데 비해, '런닝맨'은 분위기가 밝다"며 "'런닝맨'에서는 내가 좀 까불어도 서로 다독여주고 감싸주는 느낌이 강하다"라고 두 프로그램의 상반된 느낌을 전했다.
또 그는 '런닝맨'은 외가, '무한도전'은 친가로 표현하며 "외가에서는 어리광을, 친가에서는 성숙함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두 프로그램 모두 함께 출연하고 있는 국민MC 유재석에 대해서는 "유재석은 굉장히 영리한 진행자다.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서 본인이 해야 할 역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출연자들을 워낙 배려하는 성격이라 항상 분위기가 좋다"고 극찬했다.
한편 하하가 어리광을 부려도 되는 '외가'라고 표현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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