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4월 19일 방송분에서는 인진그룹 유필상(김성겸 분)회장의 변호사로 30년 동안 집안 일을 해온 최국환 변호사가 유회장의 부인인 강인숙과 내연의 관계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이날 방송분에서 필상의 막내딸 미란(한유이 분)이 국환의 숨겨진 딸인 듯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더욱 궁금증은 증폭되었다. 극중 미모의 여배우로 설정된 강인숙 역으로 탤런트 이일화가 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되는 것.
드라마에서 강인숙은 국환에게서 받은 돈으로 여행사를 꾸려가면서 국환과 여전히 인연을 맺고 있는 것으로 설정됐다. 특히, 유필상회장이 조성해온 비자금을 둘러싼 진실에 대해서도 알 수 있을 거라는 점 때문에 극에 또 다른 극적 재미를 낳을 예정이다.
한편, ‘마이더스는 이처럼 도현(장혁 분)과 인혜(김희애 분)가 신흥은행 인수를 둘러싼 팽팽한 대결 때문에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고, 4월 19일 방송분에서는 16.3%를 기록하면서 15%인 경쟁작 MBC ‘짝패를 누르고 당당히 월화극 1위(AGB닐슨 전국)에 등극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