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감사원 "영사업무·전력증강사업 전반 감사"
입력 2011-04-24 11:51  | 수정 2011-04-24 13:06
주 상하이 총영사관의 비리사건 등으로 얼룩진 영사업무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전력 증강 사업 전반을 감사원이 조사합니다.
감사원은 내일(25일)부터 영사업무가 많은 주 중국대사관을 비롯한 동남아 19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사증 발급 업무의 비리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비아 사태 당시 재외국민 보호에 소홀했다는 점을 들어 영사 서비스 효율성과 재외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실태도 함께 감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감사원은 외부전문가 8명을 포함한 총 41명의 감사요원을 동원해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무기 개발과 운용실태, 방산 비리를 점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방위사업청과 국방부를 대상으로 한 북한 위협 전력의 대비 태세 전반을 감사할 계획입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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