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0대 그룹 부채 3년간 350조 원 증가
입력 2011-04-24 07:41  | 수정 2011-04-24 10:01
국내 30대 그룹의 부채가 지난 3년 새 무려 350조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위 30위까지의 기업집단 가운데 신규로 편입된 석유공사와 대우건설을 제외한 28개 그룹의 부채 총액은 1천36조 원으로, 지난 2008년보다 350조 원이 늘었습니다.
부채 증가 규모에서는 토지주택공사와 삼성이 각각 58조 원으로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의 자본 총액은 220조 원이 증가한 727조 원으로, 부채 증가율보다 저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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