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늦은 밤, 정우성의 소속사 토러스 필름 김연학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24년을 함께 한 사람과 그냥 술 한 잔을 같이 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22이 생일은 정우성은 당초 이번 주말께 이정재 등 주변 지인들과 만나 생일파티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지아가 서태지와 결혼과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매스컴을 통해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생일파티를 전면 취소하고 조용히 집에만 머물러있었다.
이어 김 대표는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며 "그도 힘들고, 바라보는 저도 힘듭니다"고 했다. 또 "오늘은 소속사 대표가 아닌 친구로 함께 합니다"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이지아와 서태지의 결혼-이혼설이 보도되자 "사실이었다면 사귀었겠냐.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며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이지아가 소속사를 통해 결혼과 이혼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정우성은 더욱 충격에 빠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