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전방부대서 김일성 생일날 오발 사고
입력 2011-04-22 15:23  | 수정 2011-04-22 15:25
경기도 연천군 최전방부대에서 김일성 생일인
지난 15일 북측을 향해 오발 사고를 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5일 중부전선 연천 지역에서 우리 군부대가 상황 조치 훈련 중 K-6 기관총 3발을 오발했다면서 현지 부대에서는 즉각 대북방송을 통해 오발 사실을 세 차례에 걸쳐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총탄은 북측을 향해 날아갔지만 그 위치는 정확하지 않다면서 당시 북측의 대응 사격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남북장성급회담 북측 단장은 오늘(22일) 대남 통지문을 통해 남측이 북측을 향해 대구경 기관총을 마구 쏘아대는 군사적 도발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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