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일 과거사 시민단체 협의체 출범
입력 2011-04-22 14:57  | 수정 2011-04-22 15:08
민족문제연구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13개 시민단체와 일본의 시민단체가 참가하는 '한일시민선언실천협의회'가 오늘(22일) 출범했습니다.
협의회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난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발표한 식민주의 청산과 평화실현을 위한 선언문을 실천에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일본 시민단체와 과거사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협의회 측은 "한·일 과거사 관련단체들이 한일 과거사 전반에 대한 공동 실천기구로 상설협의체를 만든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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