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사회, 수사기관 합동 사설경마 단속 강화
입력 2011-04-22 14:19  | 수정 2011-04-22 14:35
한국마사회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불법경마사이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수사기관과 합동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발표자료에 따르면 불법도박산업의 규모는 53조 2천억 원으로 파악됐으며, 형사정책연구원의 연구용역결과 사설경마 규모는 2004년 3조 4천억 원에서 2009년에 9조 3천억 원으로 최대 30조 5천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설경마가 성행하는 이유로는 마사회의 경우 구매 상한선이 있지만 사설경마는 베팅에 제한이 없고, 미적중 금액에 대한 20%의 위로금 지급하는 등 파격적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단속을 강화해 사설경마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최소화하고 경마가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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