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성엽 의원 "원전 안전 특위 구성"
입력 2011-04-22 11:36  | 수정 2011-04-22 11:48
무소속 유성엽 의원은 국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점검과 원전 정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원자력 정책 재검토와 안전대책 특위 구성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유성엽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토 면적 대비 원자력 시설용량이 182KW/㎢로 세계 10대 원전국 중 1위"라며 "그만큼 사고 가능성과 위험성이 커 국회에서 특위를 구성해 사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최근 원전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지만, 점검기간 중 고리 원전 제1호기가 중단됐다"며 "정부는 안전 불감증과 수동적인 점검으로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성대 기자 / sdj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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