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광희 "제국의아이들보다 잘 나간 정용화 질투"
입력 2011-04-22 09:16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가 씨엔블루 정용화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광희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같은 날 데뷔했지만 제국의아이들보다 일찍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정용화를 시샘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광희는 "용화씨와 같은 날 '뮤직뱅크'에서 데뷔했다"며 "밴드로 나왔던 씨엔블루와 9명 멤버인 우리를 비교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2주가 지나니 씨엔블루가 1위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아버지가 명절에 재미로 고스톱을 치다 '외톨이야'를 패러디해 '광박이야~ 광박이야~'라고 하더라"며 "제 노래도 모르는 아버지가 씨엔블루 노래를 부르셔서 많이 부러웠다"고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함께 출연했던 정용화는 "조용하고 잘생겨서 차가운 남자인줄 알았다. 방송에서의 활발한 광희의 모습을 보고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