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 스포츠지는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한때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이미 1997년에 결혼했으며 둘 사이에 두명의 딸까지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에대해 김종서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이혼은 커녕 결혼했다는 것조차 몰랐다. 현재는 나도 같은 입장이다”고 전했다.
김종서는 이번 일로 서태지가 자신의 음악적인 신념이나 창작에 대한 열정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아직 본인의 직접적인 사실 확인이 안된 상황이라 뭐라고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하기 전 시나위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서태지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이다.
현재 서태지 이지아 양측 소속사는 모른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서태지 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현재 음악작업 차 해외에 체류 중이다. 이지아의 경우 소속사와 연락이 되지 않은 상태다.
서태지 컴퍼니의 김민석 이사는 21일 개인사라 아는 바가 전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실이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지아 측은 현재 신중하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기실 이 같은 보도는 아직 모두 사실로 확인된 바 없다. 소장에 적힌 정현철과 김지아라는 이름도 서태지와 이지아 당사자라는 증거도 없는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