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통령 재선에 도전하면서 국민과 소통에 본격 나선 겁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소셜네트워크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대담자로 나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저커버그가 조금씩 땀을 흘리더라고요. 양복이 너무나 불편했던 것이죠. 그래서 재킷을 벗으라고 했어요. 괜찮다면 우리 지금 재킷을 벗을까요? 훨씬 나을 것 같죠."
가장 관심은 최근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락시킨 재정 적자 문제.
오바마는 대통령인 자신은 물론 대담자인 억만장자 저커버그 같은 사람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며 '부자 증세론'을 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예산 지출은 줄여야 하지만, 건강보험 개혁 같은 사회적 인프라에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건강보험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소득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르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재선 도전을 선언했지만, 첫 번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47%로 급락했습니다.
1월보다 무려 7% 포인트 떨어졌고, 37%는 오바마 대통령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험난한 선거운동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통령 재선에 도전하면서 국민과 소통에 본격 나선 겁니다.
임소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는 소셜네트워크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 본사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진행됐습니다.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대담자로 나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저커버그가 조금씩 땀을 흘리더라고요. 양복이 너무나 불편했던 것이죠. 그래서 재킷을 벗으라고 했어요. 괜찮다면 우리 지금 재킷을 벗을까요? 훨씬 나을 것 같죠."
가장 관심은 최근 미국 신용등급 전망을 하락시킨 재정 적자 문제.
오바마는 대통령인 자신은 물론 대담자인 억만장자 저커버그 같은 사람들이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한다며 '부자 증세론'을 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예산 지출은 줄여야 하지만, 건강보험 개혁 같은 사회적 인프라에는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건강보험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소득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르고 있습니다."
오바마는 재선 도전을 선언했지만, 첫 번째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47%로 급락했습니다.
1월보다 무려 7% 포인트 떨어졌고, 37%는 오바마 대통령을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해, 험난한 선거운동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