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진해운, 비상대책반 가동…연락 시도
입력 2011-04-21 17:48  | 수정 2011-04-21 18:01
한진 텐진호를 운영하는 한진해운은 사고 즉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텐진호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은 텐진호가 납치됐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공격을 받았다는 신고는 접수가 됐다며 현재 텐진호와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텐진호는 인도양에 그대로 정박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선원들이 배를 정지시키고 배 안에 있는 선원 피난처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한진해운측은 보고 있습니다.
한국인 선원 14명과 외국인 선원 6명이 탑승한 한진 텐진호는 2007년 2월, 아시아-유럽 항로에 투입됐으며, 컨테이너를 6,500개나 실을 수 있는 대형 선박입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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