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 이지아와 부부-이혼설(說)에 입 열까
입력 2011-04-21 16:07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 법적으로 부부 사이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태지가 팬들 앞에 입을 열 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서울은 21일 "두 스타가 온 세상을 감쪽같이 속인 채 결혼한 사이였다"며 "두 사람이 사생활 노출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2차례 공판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서태지의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은 접속 폭주로 마비 상태다. 서태지 팬들로서는 줄곧 '솔로'임을 밝혀왔던 서태지를 둘러싼 이번 사안 자체가 충격이지만, 이와 관련해 서태지가 해명 혹은 고백을 할 지 몰라 계속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있는 것.

특히 서태지는 자신의 생일이나 중요한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팬사이트에 글을 남겨 팬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이혼소송 건에 대해서도 무언가 해명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현재 양측 소속사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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