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우성 측, 이지아-서태지 이혼설에 "정리되면 말씀드리겠다"
입력 2011-04-21 16:01 

배우 정우성이 '연인' 이지아와 서태지가 부부관계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으며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3월, 4월 두차례 공판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이 언제 결혼 및 혼인신고를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가 연락이 두절돼 추가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지아의 공식 연인이던 정우성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아직 사실 확인이 명확하게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 서태지와 부부 관계였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상황 파악이 되고 정리가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식을 접한 뒤 아직 정우성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구체적인 언급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3월 초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과 열애 중인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지아는 정우성과 파리로 밀월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공식 연인 선언 이후 공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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