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태지-이지아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 소송 ‘충격’
입력 2011-04-21 15:07  | 수정 2011-04-21 17:33

톱스타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위자료와 재산분할 청고 소송 중인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법원 관계자는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는지 아니면 사실혼 관계였는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온 세상이 알만한 두 톱스타의 관계가 이토록 철저히 베일에 묻힐 수 있었던 건 두 사람이 모두 개인신상정보를 철저히 비밀로 한채 조심스럽게 재판을 진행해왔기 때문.

서태지는 1992년 '난 알아요'를 통해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8개의 음반을 발표하면서 가요계의 전설로 떠올랐다.

서태지는 1996년 1월 돌연 은퇴 후 외부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며 신비주의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이지아는 '아테나-전쟁의 여신' ‘태왕사신기, ‘베토벤바이러스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했던 정우성과 열애설이 돌고 있다.

이지아는 연예계에 데뷔 이후 개인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서태지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지아 측에서 합의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송까지 간 것은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적지 않음을 추측하게 한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 두 사람이 언제부터 함께 살았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지아는 2년전인 2009년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태지 웜홀 콘서트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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