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입국할 때 대면심사 받지 않고 통과

이르면 올해 안에 우리 국민이 미국에 도착해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별도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됩니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미국 정부와 양국 국민이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서로 이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인 자동출입국심사대는 지문등록 등 사전 승인절차를 거쳐 이용하며, 입국 시 이민국 직원의 대면심사를 받지 않고 통과하기 때문에 여행자에게 편리한 입국심사 제도입니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독일에 이어 3번째로 미국에서 자국민이 무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하게 됐으며, 한·미 양국 정부는 가능한 올해 안에 심사대를 도입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