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냉장고’ 문 여니 ‘금발 미녀’가? …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여성 화제
입력 2011-04-21 10:47  | 수정 2011-04-21 11:02


온몸의 관절을 구부려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모습 등이 담긴 러시아 출신 전직 체조선수의 이색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포털 환치우왕은 최근 러시아의 전직 체조선수 즐라타(24)가 지난 10년 간 전 세계를 돌며 자신의 유연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보도했다.

자신의 유연성을 한 껏 뽐내고 있는 즐라타의 사진 중 특히 하체를 뒤집어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은 다소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는 화보 공개 앞서 "이런 자세는 나에게는 매우 자연스럽고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익숙하다"고 전했다.


즐라타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독일의 한 초등학교에서 체조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요즘엔 체조선수보다는 이색적인 화보에 더욱 더 흥미를 느끼고 있다.

그녀는 지금의 유연함을 평생 유지하면서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 / 사진 = 환치우왕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