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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조현재, 이요원 정체 눈치채 첫 눈물
입력 2011-04-21 09:46 

조현재가 이요원의 정체를 알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49일' 11회에서는 신지현(남규리 분)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한강(조현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신지현은 49일 동안 3방울의 눈물받기를 포기하고 이승을 떠날 준비를 하다 첫 번째 눈물을 받았다. 자신이 깨어나기 전까지 뇌종양 수술을 받지 않겠다는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이 다시 살아날 수 없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눈물을 흘리던 신지현은 자신의 목걸이에 눈물이 차오르자 기뻐했다.
신지현의 첫 눈물 주인공은 다름아닌 한강이었다. 한강은 같은 시각 자신의 카페 화분에서 신지현의 인감도장을 발견했고 이를 보고 신지현을 떠올렸다.

이어 한강은 바로 신지현의 병실로 찾아갔고, 병상에 누운 신지현을 바라보며 "너였구나. 신지현. 네가 내 옆에 있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반갑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신지현은 자신이 얻은 첫눈물의 주인공이 자신의 친구 서우(배그린 분)일 거라 확신했다. 하지만 송이경(이요원 분)의 정체를 눈치챈 한강은 신지현이 송이경의 몸을 빌려 살고 있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없는 상황임을 알고 신지현을 위해 자신이 눈치챈 사실을 모른 척 한다.
신지현의 눈물획득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49일'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시청률 1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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