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대지진] 자위대원, 후쿠시마 배치되자 탈영
입력 2011-04-20 22:51  | 수정 2011-04-20 23:06
일본 자위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수습에 파견됐다가 트럭을 훔쳐 달아난 방호대 소속 대원을 면직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탈영 대원은 방사성 물질 제거 작업을 하는 각 부대의 연락 업무를 맡게 되자 부대 안에 있던 트럭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대원은 "원전 사고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정신적 공황 상태에 빠져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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