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록페는 20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영국 밴드 악틱 몽키즈와 인큐버스, 브라질 출신 CSS, 일본의 ONE OK ROCK 등 해외 아티스트들과 델리스파이스, 자우림, 국가스텐, 옐로우 몬스터즈, 몽니, 짙은, 디어클라우드, 허클베리핀 등의 이름을 발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아티스트로는 오랜 공백을 깨고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통해 3년 만에 컴백하는 국내 1세대 모던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다.
올해는 드러머 최재혁이 옐로우몬스터즈로 무대에 오르는 까닭에 김민규, 윤준호와 새로운 드러머로 팀을 다소 정비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1은 국내 대형 록 페스티벌 최초로 라인업 오픈 전 티켓 예매를 실시해 2분 만에 3일권 2천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케미컬 브라더스, 스웨이드, 크래쉬, 10cm 등의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이루어진 2차 티켓 예매에서도 3일권 3천장이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