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체벌금지, 교총·전교조 평가 엇갈려
입력 2011-04-20 14:48  | 수정 2011-04-20 17:01
서울시교육청의 체벌 전면금지 조치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시행과 관련해 교총과 전교조가 상반된 설문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교총은 회원 600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체벌금지 등으로 교사들이 문제학생을 기피하거나 아예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다는 답변이 78%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교조는 자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9%가 체벌금지와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타당한 정책으로 평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전교조는 조합원과 비조합원을 합쳐 50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으며, 교총의 조사는 회원을 상대로 한 것이어서 전교조의 조사 결과가 신빙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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