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블리자드가 최신작 ‘블레이드앤소울과 ‘디아블로3 를 올해 4분기에 론칭할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전세계 시장에 또 한번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해 실적 발표와 함께 실시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차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의 론칭 시기는 연내라고 밝�으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4분기 론칭이 유력하다.
블리자드 역시 '디아블로 3'의 4분기 출시가 확실시 된다. 20일 북미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의 연내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블리자드가 발표한 신작 발매 일정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2011년 4분기다. 그동안 신작 발매 일정을 잘 지키지 않았던 블리자드이지만 액티비전과 합병을 통해 나스닥에 입성한 이상, 예전처럼 신작 발매를 마냥 미루지 못하는 것이안 판단이다.
북미 소식통은 블리자드측에서도 게임이 완성될 때 까지 하나에만 몰두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차기 라인업을 염두해 개발 작업을 펼치고 있다며 디아블로3도 당초 발매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노력중인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의 발매 일정에 차질이 없는 한 올 겨울 시장 ‘블레이드앤소울‘디아블로3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쳐야 하는 셈이다.
한편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공개 올해 대한민국 MMORPG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게임은 4월 27일 첫 비공개서비스를 실시한다.
‘디아블로3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디아블로의 최신작으로 지난 2008년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된 블리자드의 월드와이드인비테이셔널(WWI)에서 최초 공개, 끊임없는 유저들의 관심을 받아 온 작품이다.
[매경게임진 김상두기자 sdk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