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과 경찰관, 교도관 등을 포섭해 각종 지역 이권에 개입해 온 범죄조직 두목과 조직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이 같은 혐의로 경기도 평택지역 범죄조직 J 파 두목 50살 전 모 씨와 전 시의원 K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편의 제공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관과 안동교도소 교도관 등 13명을 구속했으며, 행동대원 34살 박 모 씨 등 2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살인 혐의로 수용 중이던 2000년부터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평택지역 개발사업 이권에 개입하거나 불법 채권추심, 갈취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 씨는 2006년 4월 폭력조직원에게 "경쟁회사를 협박해 택지개발사업을 포기하게 해달라"며 천500만 원을 주고 청부 폭력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이 같은 혐의로 경기도 평택지역 범죄조직 J 파 두목 50살 전 모 씨와 전 시의원 K 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또 편의 제공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관과 안동교도소 교도관 등 13명을 구속했으며, 행동대원 34살 박 모 씨 등 2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살인 혐의로 수용 중이던 2000년부터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평택지역 개발사업 이권에 개입하거나 불법 채권추심, 갈취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 씨는 2006년 4월 폭력조직원에게 "경쟁회사를 협박해 택지개발사업을 포기하게 해달라"며 천500만 원을 주고 청부 폭력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