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이지리아서 폭동으로 수십 명 사망
입력 2011-04-20 04:56  | 수정 2011-04-20 14:11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최소 30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부 지역의 카두나 외곽에서는 불에 탄 미니버스와 승용차들이 도로에 버려진 가운데 시신들이 목격됐습니다.
정부 당국은 보복 살인을 우려해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카두나에서만 최소 3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지방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무슬림 지역인 북부에서는 남부 기독교도 출신의 여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 반발해 폭력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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