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중국 펀드, 해외펀드 1순위"
입력 2011-04-19 18:20  | 수정 2011-04-19 18:29
【 앵커멘트 】
MBN은 최근 중국 증시 상승세에 발맞춰 중국 증시 분석과 전망 시간을 마련했는데요.
두 번째 순서로 중국 주식 직접 투자와 펀드 투자 전략을 정광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연초 이후 중국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국 정부의 긴축이 예상보다 완만하고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특히 중국 주식 전문가들은 중국 주식 직접 투자자들에게 금융주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허재환 / 대우증권 연구위원
- "특히 중국의 은행주나 부동산주 같은 경우 2003년, 2007~2008년대의 주가 바닥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의 상승에 펀드 수익률도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던 중국펀드는 이미 올 들어 7%대의 고수익을 안겨줬습니다.

가입 시기에 따라 수익률 격차는 있을지 몰라도,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지금 들어가도 좋다는 조언입니다.

▶ 인터뷰 :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 "연간으로 봤을 때는 아직 본격적인 강세의 추세가 형성되기 전이라고 보기 때문에 중국의 비중을 높여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인터뷰 : 김대열 / 하나대투증권 팀장
- "해외 증시에 있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나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해외펀드 중에서는 중국 펀드를 톱픽으로 잡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중국 증시가 변동성이 높다는 점은 투자에 앞서 유념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