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한국 내 일본 도서 접근권 요청
입력 2011-04-19 18:11  | 수정 2011-04-19 18:13
일본이 우리나라에 소장된 자국 도서에 대한 접근권을 요청해, 정부가 답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최근 국사편찬위원회와 국가기록원,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소장된 일본 도서의 수량과 종류를 파악해 우리 정부에 연구 목적의 접근을 요청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일본 강점기 조선총독부 등이 입수했다가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남기고 간 '쓰시마 종가문서' 등 9만 5천여 점의 일본 도서가 있습니다.
현재 일본 자민당은 약탈해간 조선왕실의궤 등을 돌려주는 반대급부로 한국에도 자국 도서 반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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