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지난 18일 삼성 마리에에서 열린 삼성지펠 그랑데스타일840 '승기의 달콤한 결혼축가' 공개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참석자 대상으로 진행된 '승기가 원하는 웨딩드레스와 꿈꾸는 신혼여행지는?'이라는 설문조사의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승기가 원하는 미래 신부의 웨딩드레스는?'에서 팬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섹시하고 슬림한 웨딩드레스와 귀여운 초미니 웨딩드레스 대신 우아하고 클래식한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는 "섹시한 드레스는 내 신부의 몸매를 나만 보고 싶기에, 초미니 드레스는 다소 과한 느낌이라는 이유로 선택에서 제외했다"고 재치 있게 발언했다.
또 '승기가 꿈꾸는 신혼여행은?'라는 물음에는 햇살이 강렬한 비치, 로맨틱한 프랑스 파리, 고대 문명 체험 중 고대 문명지를 신혼여행지로 택했다.
이에 대해 이승기는 "KBS 2TV '1박 2일'을 통해 평범한 여행보다 의외의 곳에서의 진정한 체험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진정한 여행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현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