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4명이 외국인 여교사 집단 성폭행
입력 2011-04-19 14:28  | 수정 2011-04-19 14:36

대학생 4명이 영어 학원 여교사를 집단으로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술에 취한 외국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18.대학1년)군 등 3명을 구속하고 B(18.대학1년)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0시5분께 안양시의 한 술집에서 영어 학원 원어민 여교사(24.미국인)와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한 이 여성을 여관으로 데려가 차례로 성폭행하고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다음날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 관계자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고 이 관계자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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