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조금 횡령 체육교사 4명 입건
입력 2011-04-19 14:00  | 수정 2011-04-19 14:02
경기 파주경찰서는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파주지역 체육교사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모 중학교 체육교사이자 축구부 감독인 A 씨는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체육특기자 육성지원금 280만 원을 받은 뒤 은행 이자를 갚는 데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 고등학교 체육교사 B 씨는 지난해 5월 축구부 감독을 맡으면서 지방 대회에 참가해 식비로 600만 원을 결제한 것처럼 꾸며 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학교 체육교사 C 씨는 보조금 200만 원으로 골프용품을 샀고, 또 다른 중학교 D 교사는 유니폼 구입비 40만 원을 유용했다 적발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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