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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몽땅’ 불만 토로 “시트콤 제작 방식 이해 안돼”
입력 2011-04-19 13:37 

배우 김갑수가 시트콤 제작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갑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트콤 녹화 끝나고 집에 왔더니 새벽 3시가 넘었더군요. 오늘도 낮밤 야외촬영이 있습니다”는 글을 게재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갑수는 난 아직도 시트콤 형식이 낯설어서 그런지 작업방식이 익숙해지지 않네요. 모든 것이 시트콤이기 때문에 용서되어지는 것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아마도 난 끝까지 모를거에요~ㅎ”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갑수는 18일, 시트콤 녹화합니다. 날씨가 꾸물꾸물 기분이 참 거시기하네요~오늘 감독님에게 작품에 관한 불만을 마구 털어 놨어요. 시간이 없어서 마무리를 못해 이따 시간되면 또 할려구요.”라고 속내를 털어놓은 바 있다.

김갑수는 몇 달 전에도 트위터에 ‘몽땅의 캐릭터는 썩 마음에 안 드는데 제작진에선 시트콤이라 어쩔 수 없다네요”라는 글을 올려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또 몽땅(몽땅 내 사랑) 촬영중이다. 오늘은 부천대학 앞에서 촬영하고 일산 셋트로 들어간다”며 24시간 아무때나 막 찍는다.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ㅎㅎ. 불만 표정 한컷”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갑수가 출연중인 MBC ‘몽땅 내사랑은 당초 기획한 120부작에서 200부작으로 연장했다. 하지만 늘어나는 분량을 메꾸기 위해 연계성이 떨어지는 스토리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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