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재형 부의장 "정부 기름값 대책 묘하다"
입력 2011-04-19 10:43  | 수정 2011-04-19 10:59
홍재형 국회부의장은 유류세 인하 논란과 관련해 "정부의 기름값 대책이 정말 묘하다"며 "유류세 인하에 대해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의장은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기름값을 잡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할당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도입하고 고환율 정책을 포기해야 기름값이 떨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유사들의 팔만 비틀 게 아니라 외국 정유사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허물어야 한다"며 "일본처럼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을 섞을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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