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입 벌리고 자면 치주질환 위험 2배↑"
입력 2011-04-19 10:05  | 수정 2011-04-19 10:09
고려대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안산지역에 사는 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치주질환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수면무호흡장애는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한 시간에 5회 이상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구팀이 치아와 잇몸 사이의 깊이를 나타내는 치주낭 탐침의 정도에 따라 치주질환 여부를 평가한 결과, 전체 403명 중 수면무호흡 환자의 치주낭 탐침 깊이가 일반인에 비해 3.58배 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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