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원자력발전소, 토네이도로 자동 가동 중단
입력 2011-04-19 08:40  | 수정 2011-04-19 10:53
미국 버지니아주 남동부의 원자력발전소가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자동 가동을 멈췄지만, 비상 발전기가 가동하면서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현지 전력기업인 도미니언버지니아파워사가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토네이도로 버지니아주 남동부 서리발전소에 전기공급이 끊어지면서 원자로 두 기가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비상 발전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돼 두 기 모두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저 해너 원자력규제위원회 대변인은 가동 중단 과정에서 방사선은 유출되지 않았다면서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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