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해안 오전까지 눈…전국 강풍
입력 2011-04-19 06:49  | 수정 2011-04-19 07:06
<1>4월 중순이자 봄의 마지막 절기를 앞두고 때아닌 봄눈이 내렸습니다.
강원도에 핀 꽃들이 얼음 꽃이 되어버렸는데요,
특히, 기온까지 낮아지면서 어제는 추위까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일요일에 18.3도였던 낮기온이 어제 7도가량 뚝 떨어지면서 11도 선에 머물렀고, 눈이 내린 영동은 10도를 밑돌았습니다.
오늘 어제보다 조금 오르겠지만, 평년기온보다 낮아서 여전히 쌀쌀하겠습니다.

기온은 내일 다시 18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봄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한편, 현재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 울릉도 독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강원 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은 오전까지 눈이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눈이 내린데다 눈이 계속해서 쌓여가고 있는데요,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고, 눈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도>서쪽에서 고기압이 점차 다가오겠습니다.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고,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7도, 강릉 5도, 광주 6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14도, 청주 16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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