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니모, 직설적 가사로 주목…한 주간 가요계
입력 2011-04-18 17:25  | 수정 2011-04-18 19:50
【 앵커멘트 】
아이돌 그룹들의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애절한 발라드도 주목받았습니다.
중고신인 니모는 직설적인 노랫말로 60만 장병의 안티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한 주간 가요계 동향을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빅뱅 - 러브송 ]
신곡을 내놓을 때마다 각종 음원차트를 초토화한 빅뱅.

'러브송'을 내세운 이번에도 정상은 빅뱅의 몫입니다.

여성그룹 포미닛의 '거울아 거울아'가 라이벌로 떠올랐지만 빅뱅의 기세는 무서웠습니다.

빅뱅은 러브송 이외의 곡도 상위권에 올려놓는 괴력을 과시하며 걸 그룹과 순위 쟁탈전을 펼쳤습니다.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의 지원을 받는 가수 이현도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니모 - 통보 ]
미스에스의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가수 니모는 신곡 '통보'를 내놨습니다.

'통보'는 군대에 남자친구를 보내는 심정, 그 이후에 일어나는 일을 담아 발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인터뷰 : 니모 / 가수
- "쉬운 멜로디에 그냥 발라드예요. 노래만 들어보시면 참 많이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다 보니까 많이 반감이 드신다고 얘기해야 하나요."

하지만, 노이즈 마케팅이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지난 2002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니모는 끝없는 연습을 통해 허스키한 음색을 만들 정도로 노력파로도 소문나 있습니다.

또 최근 들어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그녀의 곡을 부르면서 다시 한번 실력파 가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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