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이 전 육군 헌병 간부의 횡령의혹 투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사관실이 재조사 중인 전 육군 중앙수사단장 횡령의혹 투서 사건에 대해 군검찰이 지난 주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면서 감사관실은 회계 감사 위주로 조사하고 군검찰은 자금조성과 사용처에 대한 규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서에는 지난해 12월 인사 때 진급한 이모 예비역 준장이 2007∼2008년 수방사 헌병단장 시절 1억 2천만 원의 부대운영비를 횡령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구입해 진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 장성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준장은 결국 지난 2월 중순 전역했지만 군 안팎에서는 투서 내용을 둘러싸고 군의 인사문란과 도덕적 비리를 쏟아내는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이라는 등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감사관실이 재조사 중인 전 육군 중앙수사단장 횡령의혹 투서 사건에 대해 군검찰이 지난 주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면서 감사관실은 회계 감사 위주로 조사하고 군검찰은 자금조성과 사용처에 대한 규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서에는 지난해 12월 인사 때 진급한 이모 예비역 준장이 2007∼2008년 수방사 헌병단장 시절 1억 2천만 원의 부대운영비를 횡령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구입해 진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고위 장성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준장은 결국 지난 2월 중순 전역했지만 군 안팎에서는 투서 내용을 둘러싸고 군의 인사문란과 도덕적 비리를 쏟아내는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이라는 등의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됐습니다.